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을 향해…기업·기관 협의체 '배리원' 출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16 18:16:28
수거 독려·사회적 약자 지원 등 캠페인
제도개선·수거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 진행
폐배터리 자원 재순환을 목표로 한 협의체 '배리원(Battery Recycle One team)'이 16일 공식 출범했다.
배리원은 자원 재활용으로 ESG 경영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겠다는 취지로 민간과 기관이 모인 협의체다. 자원순환 사각지대인 폐배터리 수거율을 높이고 이를 재활용하는 선순환 구조 창출을 당면 목적으로 한다.
참여사는 주관사인 LG유플러스를 비롯, 에너자이저, ㈜이알, 한국전지재활용협회,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 한국청소년재단, 고려대학교 등이다
배리원은 △대국민 폐배터리 수거 활동 △교육 및 캠페인 활동 △수거 활동 연계 사회적 약자 지원 활동 △제도개선 및 수거에 따른 경제·사회적 효과 분석을 진행할 계획이다.
폐배터리에는 망간, 아연, 니켈, 카드뮴 등 인체에 유해한 중금속이 포함돼 있어 일반 쓰레기와 분리 배출이 필수적이다. 폐배터리를 분리하면 토양·수질보호와 탄소저감에 기여하고 니켈·코발트·리튬 등 희귀광물은 추출해 자원 순환에도 도움이 된다.
LG유플러스는 전국 사옥과 직영매장에서 고객 대상 폐배터리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별 수거 거점도 운영하며 자원 재활용 촉진에 앞장설 방침이다.
한국전지재활용협회는 대국민 배터리 교환행사를 열고 환경의 날(6월), 자원 순환의 날(9월)에 대국민 전시·참여 부스를 운영한다.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은 농어촌지역에 방치된 드론 배터리와 부표 배터리 수거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하고 한국청소년재단은 아동과 청소년이 캠페인에 참여하도록 독려할 계획이다.
고려대학교는 지역사회 연계 캠페인과 대학생 동영상 공모전을 개최하고 타 대학의 참여를 권유할 예정이다.
이철훈 LG유플러스 커뮤니케이션센터장(전무)은 "앞으로도 더 많은 자원들이 재활용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임현열 한국전지재활용협회장 겸 ㈜이알 대표는 "각 기관의 사업 및 행사 등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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