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개각 시기·폭 막바지 고심

김광호

| 2018-07-18 17:43:38

이달 안 개각 관측 속 지연 가능성도
靑 조직개편,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내주 초 전망
▲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수석ㆍ보좌관회의에서 잠시 생각에 잠겨 있다. [연합뉴스 제공]

 

문재인정부 2기 개각과 청와대 비서진 조직개편이 곧 단행될 것이라는 관측 속에 그 시기와 폭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비서진 조직개편은 이르면 이번 주, 늦어도 다음 주 초 단행되리라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늦어도 이번 달을 넘기진 않을 거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개각 역시 현재로선 이번 달 안에 발표되리라고 여권 관계자들은 예상하고 있다.

문 대통령이 교체 대상 부처를 3~4곳으로 압축해 후보군을 살펴보고 있으며, 최종 결심만 남겨뒀다는 이야기까지 들린다.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다음 주 개각을 한다고 보는 것이 일반적 관측"이라고 했다.

반면, 최근 사회·경제 분야에서 복잡한 현안이 이어지고, 이로 인해 문 대통령의 고민도 깊어져서 지연될 수 있다는 지적이 뒤따른다.

청와대의 다른 관계자는 "후보군 인사검증이 끝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며 "개각 시기는 이달 말께로 예상되는 문 대통령 휴가 이후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 역시 기자들에게 "어떻게 앞날을 알 수 있겠나"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한편, 개각 폭도 초미의 관심사다. 먼저 공석이 된 농림축산식품부를 채우는 것 외에 환경부와 여성가족부 장관 등이 개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얘기가 있다.

여기에 혁신성장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힘을 싣고자 고용노동부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교체도 있을 수 있다는 시나리오가 나돈다.

애초 예상한 1~2명이 아니라 3~5명 선의 '중폭'이 되리란 전망은 그래서 나온다.

문 대통령의 '여성장관 30%' 공약도 청와대가 개각에서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요소이므로 여의도 정가에선 일부 여성의원의 입각 전망도 급부상 중이다.

청와대 조직개편과 관련해서도 업무조정비서관 신설, 자치분권비서관과 균형발전비서관의 통합 가능성 등 다양한 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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