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과 김부선의 엇갈린 '점'
김이현
| 2018-10-16 17:42:27
전문의 "해당 신체 부위에 점이나 수술 흔적 없어"
이재명 경기도지사 신체 특정부위에 배우 김부선씨가 말한 '점'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주대병원 의료진은 16일 "(여배우 김부선씨와 작가 공지영씨) 녹취록에서 언급된 부위에 점의 흔적은 보이지 않는다"며 "동그란 점이나 레이저 흔적, 수술 봉합, 절제 흔적이 없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오후 4시5분께 수원 아주대학교병원 웰빙센터 진료실에서 신체 검증을 받고 7분 만에 병원을 빠져나갔다. 신체검증에는 아주대병원 피부과와 성형외과 전문의가 1명씩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용 경기도 대변인은 "의료진이 신체 검증한 결과 특정 부위에 점이 없다는 사실이 명백히 확인됐다. 시술 흔적도 전혀 없었다"면서 "진실이 명백하게 밝혀진 만큼 소모적 논란이 모두 불식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개검증은 자연인 이재명에게 매우 치욕스러운 일이지만 공인으로서 책무를 다하고자 결정한 일"이라며 "언론에서도 지사가 차분하게 도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협조해달라"고 덧붙였다.
신체 비밀이 추가로 있다는 강용석 변호인 주장에 대해서는 "대응할 만한 일고의 가치가 없다. 더 이상의 신체 검증은 없다"고 답했다. 또 김부선씨에 대해서는 "법률 대리인과 상의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앞서 김부선씨와 소설가 공지영씨 대화 녹취 파일이 공개되면서 이 지사를 두고 이른바 '신체특징' 논란이 불거진 바 있다.
김씨는 녹취 파일에서 "오래 돼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남성 주요 부위에 동그란 점이 있다. 법정에 갔을 때 최악의 경우에 이야기하려고 했다"며 이 지사의 점을 언급했다.
KPI뉴스 / 김이현 기자 kyh@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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