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지지율 51%, 9개월 만에 최고…민주 43% vs 한국 25%
남궁소정
| 2019-08-02 08:30:28
정당지지율 민주 43%, 한국 25%, 정의 8%, 바른미래 6%
민주-한국당 지지율 격차 18%p…작년 12월 이후 최대치
〈UPI뉴스〉-'리서치뷰' 공동 정기여론조사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 51%(매우 29%, 다소 22%) △잘못함 46%(다소 12%, 매우 34%)로, 긍정률이 부정률보다 5%p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문 대통령 직무평가 긍정률은 리서치뷰 월례조사 기준으로 2018년 10월말 55%를 기록한 후 9개월 만에 처음으로 50%대로 올라왔다.
6월말 조사결과와 비교하면 긍정률은 3.0%p 오른 반면, 부정률은 2.0%p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세대별로 보면 △19/20대(잘함 54% vs 잘못함 42%) △30대(54% vs 46%) △40대(66% vs 32%) △50대(50% vs 45%)는 긍정률이 5~34%p 높았고, △60대(36% vs 62%) △70세 이상(38% vs 56%)은 부정률이 18~26%p 높았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잘함 78% vs 잘못함 21%)에서만 긍정률이 3.7배 높았고, △보수층(29% vs 69%)과 △중도층(41% vs 52%)에서는 부정률이 1.3~2.4배 높았다.
지역별로 보면 △대구/경북(잘함 40% vs 잘못함 56%) △부산/울산/경남(45% vs 53%) 등 영남권에서는 부정률이 높았고, △경기/인천(49% vs 48%)은 팽팽한 가운데 다른 지역은 긍정률이 높았다.
정당지지도는 △민주당 43% △한국당 25% △정의당 8% △바른미래당 6% △민주평화당 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 정당 2%, 없음/모름 14%).
6월말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2%p 상승한 반면, 한국당 지지율은 2%p 하락했다. 이로써 양당 간 격차는 18%p로 작년 11월말(19%p) 이후 가장 큰 폭으로 벌어졌다.
3개월 연속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한국당 지지율은 황교안 대표 취임 직후인 2월말 27%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서울(민주당 39% vs 한국당 23%) △경기인천(39% vs 27%) △충청(48% vs 25%) △호남(74% vs 4%) △부산울산경남(39% vs 32%) △강원제주(45% vs 16%)에서 우위를 보였고, 한국당은 △대구경북(29% vs 35%)에서만 우위를 보였다.
정치성향별로 보면 진보층의 67%가 민주당을 지지했고, 보수층의 49%는 한국당을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31% vs 한국당 11%)에서는 민주당이 20%p 우위를 보였다.
7월 정기 조사결과에 대해 리서치뷰 박정훈 수석컨설턴트는 "한국당 지지율은 황교안-나경원 체제 출범 이후 최저치를 기록해 지지율 상승세에서 하락세로 반전되었고, 대통령과 여당 지지율은 보합세를 유지하다가 처음으로 반등을 계기를 찾았다"면서 "'아베 효과'가 정치권을 급습한 모양새"라고 진단했다.
그는 이어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은 한반도 평화 행보라는 민족이슈에서 일본 극우정부와의 대결이라는 새로운 민족이슈로 여론의 반등 계기를 잡았다"면서도 "하지만 그 효과가 현재로서는 제한적으로 보인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했다.
이번 조사는 7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19세 이상 성인남녀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4.3%였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 네이버 블로그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KPI뉴스 / 남궁소정 기자 ng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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