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황매산 수국정원, 여름철 대표 관광자원으로 인기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 2026-08-04 08:39:18
황매산, 사계절 체류형 관광명소로 자리잡아
▲ 합천 황매산 수국 정원 모습. [합천군 제공]
봄 철쭉과 가을 억새로 널리 알려진 경남 합천군 황매산이 여름철 수국 경관 명승지로 인기를 끌며 사계절 체류형 관광자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황매산은 계절마다 서로 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합천지역 대표 관광지다. 봄에는 산 전체가 붉게 물드는 철쭉이 장관을 이루고, 여름에는 수국이 청량한 풍경을 연출하며, 가을에는 억새의 은빛 물결로 출렁이고, 겨울에는 설경이 더해져 사계절 관광 명소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있다.
특히, 황매산 수국 정원은 초여름부터 개화를 시작해 한여름 절정을 이루고 있다. 수국 특유의 풍성한 꽃송이와 시원한 분위기는 무더운 계절 황매산의 새로운 볼거리로 자리잡으며, 기존의 철쭉과 억새 중심 관광 흐름을 여름철까지 이어간다.
황매산 수국 정원은 외부에서 묘목을 구입하는 방식 대신 지역 주민들이 양묘와 식재 과정에 함께 참여해 수국을 육성하고 식재하면서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고 있다.
특히, 합천군은 올해 연말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고속도로의 합천호IC가 황매산 방문 편의를 높여 사계절 관광 거점으로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윤철 군수는 "황매산 수국 정원은 여름철 관광 수요를 넓히는 새로운 자원으로 의미가 크다"며 "황매산이 철쭉과 억새를 넘어 사계절 내내 찾는 체류형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관광 콘텐츠와 기반 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도형 기자 ehgud0226@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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