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차량용 게임 시장 진출…기아 전기차에 첫 상용화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7-24 17:41:20

차량용 웹 기반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 개발
'더 기아 EV3'에서 총 8종 게임 제공
고사양·유료 게임 등 제공 콘텐츠 다양화 추진

LG유플러스가 차량용 게임 시장 개척에 나선다. 차량용 게임 서비스를 통해 차량 이용 고객에게 차별적인 경험을 제공한다는 목표다.
 

▲ LG유플러스 모델이 더 기아 EV3에서 서비스 중인 게임포탈을 소개하고 있다.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게임사들과 협업해 만든 웹 기반 차량용 게임 서비스 '게임포탈'이 기아의 전기차 대중화 전략 모델인 '더 기아 EV3'를 통해 처음 상용화됐다고 23일 밝혔다.

게임포탈이 국내 브랜드 차량에서 서비스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LG유플러스가 현대차·기아와 협업을 통해 처음 상용화에 성공했다.

게임포탈은 웹 형태로 제작돼 개별 게임 앱을 다운받지 않고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차량내 브랜드는 '아케이드 게임'이다.

게임포탈에서는 모바일 게임사인 '모비릭스'의 '타워디팬스킹', '벽돌깨기퀘스트', '마블미션' 등 총 8종의 게임을 제공한다. 모든 게임이 터치만으로 손쉽게 즐길 수 있는 캐주얼 게임이다.

게임 화면을 더 기아 EV3 디스플레이 크기에 맞게 수정하고 차량 컴퓨팅 사양에 맞게 성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최적화한 것도 특징.

안전을 위해 운행중에는 조작할 수 없다. 잠깐 정차중이거나 충전을 위해 대기할 때 많이 사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 '더 기아 EV3'에서 제공하는 게임포탈 화면 [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두 손이 자유로워지는 완전 자율주행차 시대가 도래하면 차량이 하나의 게임 플랫폼이 될 수 있다고 보고 게임포탈을 준비해 왔다. 지난 4월에는 모비릭스와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LG유플러스는 앞으로 고사양 게임, 유료게임 등 제공 콘텐츠를 다양화해 고객의 선택지를 넓히고 기아의 다른 차종에도 서비스를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강종오 LG유플러스 모빌리티사업담당(상무)은 "카인포테인먼트 역량을 바탕으로 게임 서비스까지 출시했다"며 "동영상, 음악, 게임을 넘어 더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고객에게 차별적 카 라이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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