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금융소비자보호 모델'…全금융권에 공유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9-10 17:33:03
신한금융그룹은 지난 9일 여의도 금융감독원에서 열린 '금융소비자보호 거버넌스 모범관행 간담회'에서 금융권을 대표해 발표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이찬진 금융감독원장 비롯해 은행, 보험, 증권 등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와 소비자보호 총괄책임자(CCO)들이 대거 참석했다.
신한금융은 '금융의 본질은 고객 자산의 안전한 보관과 신뢰 확보'라는 진옥동 회장의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구축한 소비자보호 거버넌스 현황을 공유했다.
일례로 신한지주는 지난 2023년 7월 금융지주 최초로 '소비자보호부문'을 신설했으며, 전 그룹사 CCO가 참여하는 '소비자보호위원회'를 제도화했다.
진 회장이 강조한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는 금융환경 조성'을 조직체계 내에 구현한 것이다. 그룹 전반의 소비자보호 문화를 확산 기반이 됐다는 평가다.
이 밖에도 △지주사와 그룹사 간 금융소비자보호 실태평가 보고·컨설팅 △그룹 통합 고객소통 플랫폼(신한 새로고침) 구축 △보이스피싱 공동 대응 체계 마련 등 그룹 공동 과제를 추진했다. 우수 사례를 전 그룹사로 확산시키려는 취지다.
신한은행은 소비자보호부서를 8개 전담팀으로 세분화했다. 경영진 평가에는 소비자보호 과제 의무를 반영했으며, 금융상품 관리 전 과정에 전담조직을 두고 내규를 강화했다. 또 취약계층 금융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전담조직도 운영 중이다.
정상혁 신한은행장은 "소비자보호는 건전한 금융환경의 근간이며 체계적인 거버넌스와 실행을 통해 현장에서 실천이 이어지도록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국민이 신뢰하는 금융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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