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마린, 코스피 상장…"글로벌 해양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 노린다"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5-08 17:49:49

HD현대마린솔루션은 8일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에서 정기선 HD현대 부회장과 이기동 HD현대마린 대표,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김성현 KB증권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유가증권시장 상장기념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 HD현대마린솔루션 코스피 상장기념식. 왼쪽부터 정은보 한국거래소 이사장, 이기동 HD현대마린솔루션 대표이사) [한국거래소 제공]

 

앞서 HD현대마린은 지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으로 진행한 공모주 청약에서 255.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약 25조 원의 청약 증거금이 모였다. 올해 IPO 시장 최대 기록을 달성했다.

 

이날 기념식은 이기동 대표가 대형 북을 치는 '타북 퍼포먼스'로 시작됐다. 이후 상장 계약서 및 기념패 전달식이 진행됐고, 정기선 부회장은 이기동 대표와 함께 주식 거래 시작을 알리는 매매개시 벨을 눌렀다. 

 

HD현대마린은 상장 첫날 시초가는 공모가 8만3400원보다 43.8% 높은 11만9900원에 형성됐다. 지난 2016년 증가하는 선박 애프터마켓(AM)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했다. △선박 AM △친환경 선박 개조 △선박 디지털 제어 및 플랫폼 △벙커링 등 선박의 전 생애주기에 걸친 토털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HD현대마린은 상장으로 마련된 자금을 △물류센터 구축 및 고도화 △국내 및 해외 항만 창고 확보 △선박 관리회사 인수 △클라우드 관리 체계 구축 △수리 조선소 네트워크 구축 등에 활용해 글로벌 친환경 선박 개조 시장을 선도하고, 디지털 솔루션 기반 플랫폼 기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 대표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출발선에 서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HD현대가 지향하는 바다의 무한한 가능성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