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장검사 술버릇은 운전대 잡기?…음주운전 3번째 적발
황정원
| 2019-01-28 17:43:35
혈중알코올농도 0.264%…면허취소수준
현직 검사가 음주 상태로 운전하다 사고를 내 경찰에 적발됐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서울고검 소속 부장검사 김모(54)씨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라고 28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전날 오후 5시45분께 술에 취한 채 서초동 아파트 주차장에서 주차하려다 정차해 있던 다른 차의 오른쪽 뒷부분을 긁고 지나간 혐의를 받는다.
김씨는 주차를 마치고 차에서 내리던 중이던 피해자의 문제 제기를 무시한 채 집으로 들어간 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도 거부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이후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음주운전을 시인하고 음주 측정을 한 뒤 귀가했다. 당시 김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264%로 면허 취소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2015년과 2017년에도 음주운전을 하다가 적발된 전력이 있다.
KPI뉴스 / 황정원 기자 hjw@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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