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반값아파트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

박상준

psj@kpinews.kr | 2024-04-24 17:43:28

신혼부부 결혼비 대출 1000만원 2년간 이자 지원키로
임신부 1인당 40만원 지원·태교 여행 패키지 시행

충북도가 출생아 수 증가를 이어가기 위해 결혼·임신·출산·돌봄 등 단계별로 더 과감한 '도민 체감형 저출산 대책'을 확대한다고 24일 밝혔다

 

▲저출산 대책을 발표하고 있는 김영환 충북지사.[충북도 제공]

 

도는 우선 전국 최초로 신혼부부에게 결혼비용 대출 1000만 원에 대해 2년간 이자를 지원해 청년들의 결혼 비용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또 도 소유부지에 반값아파트를 공급해 청년 신혼부부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기본구상과 타당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으로 내년 분양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건강한 임신 출산도 지원한다. 출산육아수당 2탄으로 전국 최초, 출산가정 대출 1000만 원에 대해 3년간 이자를 지원해 아이 낳고 기르기 좋은 여건을 조성키로 했다.

 

보건복지부 및 시·군 협의를 마친 임산부 산후조리비 50만 원과 분만 취약지역 임산부 교통비 50만 원은 5월부터 지원을 시작하고 임신부 1인당 40만 원을 지원하는 태교 여행 패키지 사업도 상반기 내에 시행키로 했다.

 

또 돌봄시설과 기능도 확충해 현재 36개소인 다함께돌봄센터를 45개소로 늘리고 현재 22개소인 공동육아나눔터를 2025년까지 27개소로 늘릴 예정이며 긴급 돌봄 필요 아동에게 지역아동센터를 통해 돌봄 서비스를 제공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육아부담도 낮출 방침이다.

 

이와 함께 공공부문에서 8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도 공무원에게 2자녀 이하는 연 7일, 3자녀 이상은 연 12일의 자녀 양육 휴가제도를 신설해 시행키로 했다.

 

다자녀 가정에 대한 지원도 강화한다. 전국 최초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5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에 대한 핀셋 지원에 나서 18세 이하 자녀 1명당 매년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임산부및 다자녀 대상 패스트트랙도 추진해 청남대 무료입장, 도 청사 주차료 감면, 조령산 휴양림 사용료 감면및 우선 예약제 등을 추진키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앞으로도 결혼, 임신, 출산, 돌봄 등 단계별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하고 촘촘한 저출생 대책을 만들고 제도 정비에도 힘써 저출생 위기를 극복하는 개혁의 팔랑개비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상준 기자 psj@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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