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이글스' 고흥에 뜬다…'우주항공축제' 내달 2일 하이라이트 예고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9 17:31:04
대한민국 특수비행팀이 '블랙이글스'가 남해안 하늘을 무대로 펼치는 초음속 곡예비행을 우주도시 전남 고흥에서 펼친다.
전남 고흥군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열리는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공군 특수비행팀 블랙이글스의 에어쇼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10분 동안 진행되며, T-50B 초음속 고등훈련기를 활용한 고난도 곡예비행이 펼쳐진다.
항공기 8대가 정교하게 대형을 유지하며 움직이는 '대형 변화 비행', 하늘에 태극 문양을 그리는 '태극 기동', 두 대의 항공기가 하트 형상을 연출하는 '하트 기동' 등 대표 퍼포먼스가 예정됐다.
이번 에어쇼는 축제 슬로건인 "우주의 신호"를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상징적 이벤트로 기획됐다.
고흥군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볼거리를 넘어 우주항공 중심도시로서 지역 브랜드를 각인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동시에 개막일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 관리에도 총력을 기울인다.
관광정책실은 "에어쇼 특성상 항공기 비행 시 일시적인 소음이 발생할 수 있다"며 "인근 주민과 방문객을 대상으로 사전 안내와 현장 안내 방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제16회 고흥우주항공축제'는 다음달 2일부터 5일까지 나로우주센터 우주과학관 일원에서 열린다.
행사 기간 동안 우주인 카니발, 우주 토크쇼, 휴머노이드 G1 로봇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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