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반려동물 업종 소비 트렌드' 발표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06-01 08:00:35

KB국민카드는 2021~2024년 결제 데이터를 분석해 산출한 '반려동물 업종 소비 트렌드'를 1일 발표했다. 분석에는 최근 4년간 동물병원과 반려용품 전문점에서 결제한 354만 명의 고객 데이터 2485만 건을 활용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반려동물 업종 이용 고객 수는 2021년보다 39% 늘었고, 이용 금액은 30% 증가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고객 수는 1% 줄었지만, 이용 금액은 2% 증가하면서 1인 당 소비는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 KB국민카드, '반려동물 업종 소비 트렌드' 발표. [KB국민카드 제공]

 

동물병원 이용 금액은 반려동물 전체의 75%를 차지해 용품 전문점(25%)보다 비중이 높았다.

지난해 동물병원 이용 고객과 금액은 각각 2%, 4% 증가했다. 반면 용품 구매 고객은 6% 줄었지만 금액은 4% 늘어 고품질·프리미엄 중심 소비가 확산되고 있다.

연령대별로는 30대가 이용 고객의 23%로 가장 많았고, 이용 금액 증가율은 60대 이상이 가장 높았다. 60대 이상은 용품 이용 금액이 77%, 동물병원 이용 금액은 57% 증가해 고령층의 적극적인 소비가 두드러졌다.

반려동물용품 온라인 구매액은 2021년 대비 64% 늘었고, 오프라인 구매액도 27% 증가해 두 채널 모두 성장했다.

특히 고양이용품 온라인 매출은 3년간 81% 늘어 강아지 용품(49%)보다 빠르게 성장했다. 고양이 사료와 간식은 106%, 일반용품은 62% 증가했다.

동물병원 가맹점 수는 지난 2021년 말 약 1만4000개에서 지난해 말 약 1만7000개로 24% 늘었다. 매출 상위 10% 동물병원의 매출 비중도 62%에서 68%로 상승해 주요 병원 중심 소비 집중 현상을 보였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고령층 반려동물 지출 증가와 온라인 중심 소비 흐름 등 변화를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를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층 소비 성향을 분석해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것이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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