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택 "당대표 주자, 대선 불출마 선언하고 나와야"

임혜련

| 2019-02-01 17:44:39

"전대, 대선후보 경쟁하면 계파 분열의 길로 접어들 것"

자유한국당 당대표 출마를 선언한 정우택 의원이 1일 "이번 전당대회가 대권주자들의 대선 전초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 자유한국당 당권 도전을 선언한 정우택 의원이 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당 대표 선거와 관련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정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승리와 정권 창출의 주춧돌을 놓고 밀알이 되기 위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의원은 "승리의 주춧돌을 놓아야 할 이번 전당대회가 필승이 아닌 필패의 길로 접어들고 있다"며 "이대로 가면 전당대회로 잠시 관심은 끌 수 있겠지만 돌이킬 수 없는 계파 분열의 길로 접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러면서 "(당대표 선거에) 굳이 나올 의사가 있다면 지금이라도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고 나와야 한다"면서 "총선 승리에 모든 걸 걸겠다는 진정성, 절실함 그리고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정 의원은 "대선주자 당대표 후보자들이 수용하지 않는다면 이번 전당대회가 전초전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후보들과 연대해 단일화를 추진하겠다"면서 "당을 살리기 위해 총선승리를 위한 정권 탈환을 위해 저의 제안에 뜻을 같이 하는 후보들과 의지를 모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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