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통합방위 능력' 전국 최고 수준 입증…대통령 기관표창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3-23 17:30:22
화랑훈련서 상황관리·WMD 대응 등 전 분야 실전 역량 입증
정보공유·대피·급수 체계 구축…주민 중심 통합방위 강화 ▲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전남도에 대통령 단체표창을 수여한 뒤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정보공유·대피·급수 체계 구축…주민 중심 통합방위 강화
전남도가 전시와 평시를 아우르는 통합방위 대응체계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역량을 인정받으며 대통령 기관표창을 받았다.
전남도는 국가방위요소 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기반으로 전시·평시를 연계한 통합방위 시스템을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23일 청와대에서 열린 제59차 중앙통합방위회의에서 '통합방위태세 확립 유공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 10월 실시된 광주·전남 화랑훈련에서 상황관리 능력과 비상대응계획, 대량살상무기(WMD) 대응 등 전 분야에 걸쳐 실전 대응력을 입증했다.
훈련 과정에서는 통합방위 정보공유체계를 활용한 신속한 상황 전파와 함께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영상회의, CCTV 연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입체적인 상황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주민 안전을 중심에 둔 대응체계도 주목받았다.
전남도는 대피시설별 수용 가능 인원을 사전에 지정하고 홍보체계를 개선해 비상시 주민 대피의 실효성을 높였으며, 급수 운반체계를 구축해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광양 공설운동장에서 진행된 WMD 대응 훈련에서는 민·관·군·경·소방이 참여한 합동 대응이 최고 평가를 받으며 현장 대응 역량을 입증했다.
전남도는 앞으로도 실전 중심의 통합방위훈련을 지속하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지역 단위 방위 역량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최근 안보 환경이 엄중해지는 만큼 통합방위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도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실효성 있는 통합방위태세를 지속적으로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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