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집 안전' 위한 '주택보험', 나에게 맞는 상품은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10-10 17:49:02

화재·과실치사상 등 보장…상품 유형 따라 보험료 달라
삼성화재, 고객별 주택 상황에 맞는 컨설팅 서비스 오픈

내가 사는 집에 갑자기 화재가 일어나거나 누수가 발생할 경우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자칫 옆집에까지 피해를 끼쳐 손해배상을 해야할 수도 있다. 

 

이런 위험에 대비하려면 '주택보험'에 가입해두는 게 좋다. 주택보험 하나로 내 집에 발생할 수 있는 대부분의 위험을 보장받을 수 있다.

 

보험사마다 주택보험 보장 내용은 엇비슷한데 상품 유형에 따라 보험료가 달라지니 나에게 맞는 상품을 고르는 게 좋다. 

 

▲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착!한 우리집진단」 서비스 오픈. [삼성화재 제공]

 

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의 '주택화재보험'엔 △고급형 △표준형 △실속형 세 가지 유형이 있다. 

 

세 유형 모두 보장내용은 같은데 보험료가 다르다. 기자가 직접 30평 아파트를 보험대상으로 해 10년 납입 10년 만기, 화재손해 보험가액 최대 3억 원, 가재도구 최대 1억 원 한도로 설계해 보았다. 

 

이때 월 보험료는 고급형 1만9900원, 표준형 1만4900원, 실속형 9900원이다.

 

고급형의 예상 만기환급률은 57%로 총 예상 납입보험료가 238만8000원이며 예상 만기환급금은 135만564원이다. 표준형의 예상 만기환급률은 43%다. 총 에상 납입보험료는 178만8000원, 예상 만기환급금은 76만9807원이다. 

실속형의 예상 만기환급률은 11%로 세 유형 중 제일 낮다. 그래서 예상 만기환급금도 13만4390원으로 적지만 총 예상 납입보험료 역시 118만8000원으로 가장 적다. 

세 유형 모두 화재손해 최대 3억 원, 가재도구 손해 최대 1억 원 외에 화재로 인한 건물복구비용 최대 6000만 원, 가족화재벌금 최대 2000만 원, 가족 과실치사상벌금 최대 700만 원, 주택 스프링쿨러누출손해 최대 3억 원 등을 보장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내 집 피해뿐 아니라 이웃집에도 피해를 줄 수 있다"며 "그런 부분까지 두텁게 보장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주택보험 보장 내용은 보험사마다 차이가 거의 없다"며 "만기화급률에 따라 보험료 차이만 크니 이 점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그는 "만기환급금에 별로 관심이 없다면 되도록 만기환급률이 낮은 상품에 가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40대 직장인 A 씨는 최근 주택을 구입하면서 주택보험에 가입했다.

A 씨는 "세입자로 살 때는 주택보험 필요를 별로 못 느꼈는데 내 집이 생기니 자연히 보험에도 관심이 갔다"고 했다. 그는 "만기환급금이 많은 것보다 당장 부담을 줄이는 게 좋아 실속형으로 가입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는 지난 4일 삼성화재는 주택 리스크 컨설팅 서비스 '착!한 우리집진단'을 업계 최초로 오픈해 눈길을 끌고 있다. 

 

주택의 화재, 누수 안전등급을 측정하고 안전등급 결과에 따라 고객별 위험에 맞는 컨설팅으로 주택화재보험 맞춤플랜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미리 내 주택의 상태를 확인함으로써 내게 꼭 필요한 보장만 골라 가입할 수 있다"며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에게 걸맞다"고 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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