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주완 LG전자 CEO "AI는 인공지능이자 공감지능"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1-09 17:33:08

CES 2024서 AI를 고객 경험 관점으로 재정립
실시간 생활·조율 및 지휘·책임지능이 차별점
고객 요구 예측하는 'LG AI 브레인'도 제시

조주완 LG전자 CEO(최고경영자)가 CES 2024 개막에 앞서 AI(인공지능) 기술을 고객 경험 관점으로 재정립한 LG만의 '공감지능' 기술을 소개했다.

 

▲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에서 LG전자 조주완 CEO가 '공감 지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LG전자 제공]

 

LG전자는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고객의 미래를 재정의하다(Reinvent your future)'를 주제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조 CEO는 "AI는 고객경험을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가장 필수적 요소 중 하나"라며 AI의 의미와 LG전자 AI 기술의 차별점을 강조했다.

조 CEO는 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을 '공감지능(Affectionate Intelligence)'으로 재정의하고 △실시간 생활 지능(Real-Time Life Intelligence) △조율·지휘지능(Orchestrated Intelligence) △책임지능(Responsible Intelligence)을 차별점으로 꼽았다.

두 번째 차별점으로는 'LG AI 브레인(LG AI Brain)'을 제시했다. 조 CEO는 LG AI 브레인이 "대화내용, 행동패턴, 감정 등의 맥락을 이해해 고객의 요구를 예측하고 자체 개발한 LLM(Large Language Model, 초거대언어모델) 기반으로 고급 추론 프로세스도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 8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진행된 LG 월드 프리미어(LG WORLD PREMIERE)에는 LG전자 조주완 CEO가 대표 연사로 등단했다. 조 대표가 AI 브레인을 소개하는 모습. [LG전자 제공]

 

LG전자의 책임감도 강조했다. 그는 "LG전자는 자체 데이터 보안시스템인 'LG 쉴드(LG Shield)'를 고객 데이터의 수집·저장·활용 등 전 과정에 적용함으로써 모든 데이터를 안전하게 보호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AI 기술을 최대로 누리기 위해선 각 사용자들이 AI를 적절하게 컨트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 CEO에 이어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 은석현 VS사업본부장 등이 무대에 올라 LG전자 AI 기반의 혁신 기술과 전략을 소개했다.

정기현 플랫폼사업센터장은 AI 기반의 미래 스마트홈 청사진을 제시했고 은석현 VS사업본부장은 소프트웨어중심(SDV) 솔루션인 'LG 알파웨어(LG αWare)'를 소개했다.

'LG 알파웨어'는 △차량의 OS(운영체제) 성능을 강화하거나 새로운 플랫폼을 구축하는 다용도 소프트웨어 모듈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세스 전반에서 개발자를 돕는 솔루션 △차량용 엔터테인먼트 솔루션 △AR/MR, AI 기술을 활용한 휴먼-머신 인터페이스 솔루션을 포함한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WEEKLY HO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