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근제 함안군수 "11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식 개최에 총력"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 2023-09-21 17:52:24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확정에 따른 향후 성과·비전 브리핑
"가야문화권 24개 자치단체와 가야사의 가치와 의미 확산 노력"

경남 함안군은 21일 군청에서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확정에 따른 향후 성과와 비전에 관한 브리핑을 가졌다. 

 

▲ 21일, 조근제 군수가 말이산 고분군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향후 비전을 발표하고 있다.[함안군 제공]

 

제45차 세계유산위원회 참석 후 20일 귀국한 조근제 군수 주재로 진행된 이날 브리핑에서는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에 따른 성과와 비전 발표,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조 군수는 "세계유산 등재를 너머 '세계 속의 역사문화관광도시 함안'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자 한다"며 "가야사교육, 말이산 고분군의 보존 및 관리, 역사문화관광도시 조성을 통해 지역발전이라는 과제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먼저 '가야사 교육의 확대'로 전 국민이 가야역사를 알 수 있도록 공교육 전반에 걸친 가야사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다른 고대국가에 비해 국민들에게 덜 알려져 있는 가야역사를 알리기 위해 지역의 교육기관과 함께 교육교재를 편찬하고 가야문화권 24개 자치단체와 함께 가야사의 가치와 의미를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이어 세계유산 보존과 관리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했다. 아라가야의 영광을 후손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무분별한 개발을 지양하고 말이산 고분군의 보존‧정비에 힘쓰며, 지속적인 조사‧연구를 통해 아라가야의 역사를 밝히고 세계유산적 가치를 지켜나가겠다는 것이다.

 

함안군은 다양한 행사와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오는 10월 6일 아라가야 문화제를 시작으로 말이산 고분군 세계유산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아라가야 학술심포지엄, 말이산 별축제 등 연말까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홍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조근제 군수는 "11월 중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기념식을 함안군이 개최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면서 "이를 계기로 2042년 가야건국 2000년을 앞둔 가야문화의 미래비전을 함안이 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손임규 기자 kyu3009@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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