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 KLPGA 정규투어 '챔피언십' 개최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5-09-12 17:20:05
하나금융그룹은 오는 19일부터 나흘간 인천 청라 '베어즈베스트청라 골프클럽'에서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정규투어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은 올해로 7회째를 맞는다. KLPGA 최상위 상금 규모의 대회다. 이번 대회의 총 상금은 15억 원, 우승상금은 2억7000만 원이다.
이번 대회에는 올해 시즌 미국여자프로골프협회(LPGA) 투어에서 오승을 기록한 리디아 고 선수와 이민지 선수가 출전한다. 또 지난 대회 우승자 마다솜, 올해 다승 1위(3승) 이예원, 올해 대상 포인트 1위 유현조, 올해 상금랭킹 1위 노승희 등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다.
리디아 고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LPGA 명예의 전당 최연소 입성한 선수다. 지난 2월에는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LPGA 통산 23승 고지에 올랐다.
이민지는 지난 6월 LPGA 메이저 대회인 KPMG 위민스 PGA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2022년에 이어 두번째로 '롤렉스 아니카 메이저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다.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차세대 선수들의 활약도 관전 포인트로 꼽힌다.
일본여자프로골프협회(JLPGA) 역대 최연소 신인왕 이효송 선수는 프로 전향 이후 두 번째로 '하나금융그룹 챔피언십'에 나선다. 한국여자아마추어골프선수권 2연패 오수민, 미국주니어골프협회(AJGA) 통산 3승의 권은 선수도 프로 무대에 다시 도전한다. 짜라위 분짠(태국)과 중국여자프로골프협회(CLPGA) 상금왕 지 유아이(중국) 선수의 출전도 기대를 모은다.
하나금융그룹은 이번 대회를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가치를 실천할 방침이다.
우선 환경 친화적인 운영을 위해 대중교통 이용을 권장한다.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클럽'은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하나금융타운) 도보 2분 거리에 있다. 공항철도를 이용해 방문하는 갤러리들은 개찰구 내부 배부처에서 무료로 입장 팔찌를 대회장에 입장할 수 있다.
또 참가 선수들과 다양한 기부 활동을 펼친다. 선수들은 총 상금의 1%인 1500만 원을 기부하며, 하나금융그룹에서 동일 금액을 더해 총 3000만 원 규모의 기부금을 조성한다. 또한 1번 홀과 11번 홀에서는 버디 이상을 기록할 때마다 최대 2000만 원을 기부하는 '모두(Every Birdie) 홀'을 운영하고, 17번 홀의 티샷이 '하나 별송이 존'에 안착할 경우엔 111만 원을 기부해, 최대 2억 원의 기금 마련을 목표로 한다. 조성된 기부금은 지정된 기부처에 전달한다.
하나금융타운 하나글로벌 캠퍼스 광장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갤러리 플라자가 조성된다. △푸드트럭 △휴식 및 식음 공간 △스내그(SNAG) 골프를 체험할 수 있는 키즈존 △갤러리 참여 이벤트 공간 등을 갖춰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가을 나들이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갤러리 플라자에서는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급식 대가' 이미영 셰프의 푸드트럭을 만나볼 수 있다. 아울러 더운 날씨에 대회장을 찾은 갤러리들을 위해 아이스크림을 무료 제공하고 선수 팬 사인회, 경품 추첨 등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갤러리 티켓은 하나은행 모바일 앱 '하나원큐'를 통해 오는 17일까지 사전 판매한다. 가격은 주중 일일권 2만 원, 주말 일일권 3만 원이다. 사전 구매 시 하나카드로 결제하면 전월 실적이나 카드 종류와 관계없이 30% 할인이 적용된다. 현장 구매 고객과 인천광역시 거주자는 각각 20% 할인된 가격으로 입장할 수 있다. 미취학 아동은 무료 관람이 가능하다.
하나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 외 최고의 선수들이 총 출동하는 이번 대회는 치열한 우승경쟁을 통해 흥미진진한 경기가 될 것"이라며 "누구나 방문해서 가을날 온 가족이 즐기는 행복한 축제를 함께 즐기고 기쁨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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