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靑 특감반 사찰보고 묵살의혹 진상조사단' 구성

김광호

| 2018-12-17 17:48:53

조사단장은 김도읍 의원…빠른 시일내 조사단 발족시킬 계획
한국당 "청와대의 국기문란 행위,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어"
"국민들 알권리 차원에서도 명명백백히 진상 규명해 나갈 것"

자유한국당은 17일 김모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이 제기한 우윤근 주러시아 대사 금품수수 의혹 등과 관련, 당 차원의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 김도읍 자유한국당 의원 [뉴시스]


한국당은 이날 오후 보도자료를 통해 "당 차원에서 '청와대 특별감찰반 정권실세 사찰보고 묵살 및 불법사찰 의혹 진상조사단'을 구성하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조사 단장은 김도읍 의원이 맡게 되며, 조속한 시일 내에 여러 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을 발족시킨다는 계획이다.

 

한국당은 "우윤근 주 러시아대사 등 정권 실세에 대한 전직 감찰관의 사찰 보고를 청와대가 묵살하고 해당 감찰관을 좌천시켰다는 주장은 의혹 투성이"라고 진상 조사단을 구성키로 한 배경을 밝혔다.

또한 "전직 총리와 은행장 등에 대한 감찰관의 불법 사찰과 월권 행위가 있었는지에 대한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며 "청와대의 국기문란 행위를 더 이상 방치할 수 없으며 국민들의 알권리 차원에서도 명명백백히 진상을 규명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당은 향후 진상조사단과 별도로 국회 운영위원회를 열어 국회 차원의 진상규명에도 나설 방침이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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