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에 모인 수산인 1500명…'지속가능한 바다' 향한 선언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1 17:32:53

스마트양식·청년 유입 중심 미래 수산업 전략 제시

전국 수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미래와 어촌의 지속가능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전남 여수에서 펼쳐졌다.

 

▲ 전남도가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전국 수산인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일 여수세계박람회장에서 '제15회 수산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함께 지킨 바다, 함께 커가는 수산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수산업의 가치와 어촌의 중요성을 재조명하는 동시에, 올해 하반기 개최되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사전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전남도는 지난해 10월 해양수산부에 유치신청서를 제출해 이번 행사를 여수로 끌어왔다.

 

행사장에는 황기연 전남도지사 권한대행과 황종우 해양수산부 장관, 전국 수산 관련 단체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참석자들은 산업의 현재를 돌아보고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을 형성했다.

 

전남도는 이 자리에서 미래 수산업의 방향으로 스마트양식과 수출 확대, 청년 유입을 핵심 축으로 제시했다.

 

황기연 권한대행은 "수산업은 국민의 식탁을 책임지는 중요한 기간산업이자 수산인 삶의 터전이다"며 "수산인의 헌신과 노력으로 우리나라 수산업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남도는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양식, 청년 창업 지원, 수산식품 수출 확대 등 미래 수산업 혁신에 힘쓰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수산업과 활력 넘치는 어촌을 만들어 대한민국 수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수산인의 날은 1969년 '어민의 날'로 시작해 '권농의 날' 통합과 '어업인의 날' 부활을 거쳐, 2015년 '수산업·어촌 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현재 명칭으로 자리 잡았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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