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인 축제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 18일 장성서 팡파르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16 17:10:48
장성군에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되는 제64회 전라남도체육대회가 오는 18일부터 나흘간 열전에 돌입한다.
16일 장성군에 따르면 대회의 시작을 알리는 성화 채화 행사는 17일 오전 10시 백암산 국기단에서 열린다.
국기단은 조선시대부터 유교식 제례가 이어져 온 유서 깊은 장소로, 전남체전의 성공 개최와 도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미로 장성문화원이 주관하는 '제천례'가 봉행된다.
이날 주선녀가 채화한 성화는 초헌관에게 전달된 뒤, 최종 윤시석 장성군체육회장에게 인계되는 등 222명 주자가 성화 봉송에 참여한다.
장성의 지역 특색을 살린 특별 봉송 행사도 준비됐다.
출정 봉송은 18일 오후 2시에 시작된다. 김한종 장성군수가 출정 주자에게 성화를 전달하면 6팀의 주자들이 황룡강 꽃길과 용작교 구간을 지나 공설운동장 옐로우시티스타디움까지 달린다.
읍면 순회를 마친 성화는 17일 오후 5시쯤 황룡정원 야외무대에 도착한 뒤 김한종 군수가 성화를 받아 안치한다.
개회식은 이날 오후 4시30분 공설운동장 스타디움에서 시작되며 가야금 병창과 대금 연주 등이 식전 공연으로 펼쳐진다.
최종 성화 점화는 장성 출신의 김용율 전남도청 펜싱팀 감독이 맡는다.
개회식이 끝나면 김연자, 김태연, 린, 손호영·김태우, 정동원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가 총출동하는 축하공연이 무대를 뜨겁게 달군다.
공연 이후에는 '성장장성'을 주제로 한 '멀티미디어 드론쇼'가 창공에 펼쳐진다.
전남체전에 참여하는 선수단·임원·관람객 규모는 2만여 명으로, 23개 종목 가운데 볼링(화순), 사격(나주)을 제외한 전 종목이 장성에서 경기를 치른다.
폐회식은 오는 21일 오후 3시 홍길동체육관에서 열린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장성군 최초로 열리는 전남체전을 성공적으로 개최해 군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전남의 도약에 기여하겠다"면서 "체전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스포츠 축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