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제안한 AI 데이터센터 표준, UN서 과제로 승인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5-13 17:30:07

과제 통해 AI DC 글로벌 기술 표준화 추진
연동 구조, 신호 방식, 사용 사례 연구
"기업·기관의 AI DC 건립 촉진 계기 될 것"

SK텔레콤(대표 유영상)이 UN 산하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기통신표준화 부문(ITU-T)에 제안한 'AI DC 기술의 연동구조와 방식' 아이템이 스위스 제네바 국제회의에서 신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SK텔레콤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 DC) 기술의 글로벌 표준 정립을 위해 제안한 과제가 10일(현지시간) 승인됐다고 13일 밝혔다.

 

▲ 이종민 SKT 미래R&D 담당(오른쪽 2번째)과 아이템 개발자들이 신규 과제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ITU-T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에서 전기와 통신 관련 표준에 대한 연구 및 표준화를 수행하는 기관으로 190여 회원국의 900여 기관, 기업, 연구소 등이 참여 중이다.

 

이번 과제에는 AI DC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간 유기적 연동과 결합을 목표로 데이터센터의 각종 기술 요소간 구조, 신호 방식, 사용 방식 등을 담고 있다.

 

SK텔레콤은 표준화 안에 AI DC를 구성하는 주요 기술 요소간 연동 구조를 AI 인프라(AI Infra), 관리(Management), 자원 배분(Resource Allocation)으로 분류하고 모듈간 연동 구조와 데이터 통신 등에 대한 청사진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이번 표준화 작업이 글로벌 차원에서 기업이나 기관의 AI DC 건립을 촉진시키는 계기가 되고 표준화를 통해 데이터센터 간 호환성 최적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데이터센터 내 AI 관련 작업량과 트래픽 증가로 에너지 소비량과 운영 난이도, 기술 및 솔루션 제공자와의 연동 필요성이 높아졌고 업계도 AI DC 기술 표준화를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기 때문이다.

 

이종민 SK텔레콤 미래R&D 담당은 "이번 과제 승인은 UN이 AI DC 분야에서 축적한 AI R&D 역량을 인정했다는 의미"라며 "앞으로 SK그룹 역량과 글로벌 협력을 통해 AI DC 표준 규격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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