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시세 급등…'암호화폐' 시장에 무슨 일이?

윤흥식

| 2019-04-02 17:08:31

지난해 11월 이후 5개월만에 500만원대 회복

비트코인 시세가 2일 오후 1시 30분(한국시간)께 급등해 500만 원을 넘어섰다.

 

미국의 경제전문 매체 블룸버그에 따르면 미국 코인데스크에서 비트코인 시세는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4200달러에 형성되다 갑자기 5000달러 이상으로 급등한 뒤 4800달러 선으로 살짝 후퇴했다.

 

▲ 수개월간 잠잠한 흐름을 보이던 비트코인 시세가 2일 오후 1시 30분께 전 세계 시장에서 급등했다. [블룸버그]

 

국내 거래소에서도 비트코인 가격은 한나절 사이에 15% 가까이 급등했다.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534만 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더리움, 리플, 라이트 코인 등 다른 가상화폐 시세도 동반 상승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날 이더리움 측이 기존의 채굴식 증명방식에서 지분 증명방식(PoS)으로 업그레이드했다는 소식에 가상화폐가 전반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PoS 방식은 가상화폐를 보유한 지분율에 비례해 의사결정 권한을 주는 것으로, 기존처럼 채굴에 필요한 컴퓨터를 장악한 이들에게 가상화폐 권력이 집중되는 현상을 막을 수 있다.

 

KPI뉴스 / 윤흥식 기자 jardi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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