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택시업계, 주말까지 대타협기구 참가하라"
김광호
| 2019-01-15 17:47:06
"택시업계, 17일 회의서 대타협기구 참여 결정 예정"
택시기사 완전 월급제·처우개선·감차 등 논의 예정
더불어민주당은 15일 카카오 모빌리티가 카풀 시범 서비스를 잠정 중단키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이제 택시업계가 응답할 차례"라며 이번 주말까지 사회적 대타협 기구 동참여부를 알려달라고 촉구했다.
전현희 민주당 카풀-택시 TF 위원장은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회적 대화와 대타협을 위해 대승적 결단을 내린 것을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위원장은 특히 "다음 주 월요일부터 사회적 대타협기구를 출범해 모든 논의를 이어갈 것"이라며 "함께 머리를 맞대 솔로몬의 지혜를 끌어내기를 다시 한번 업계에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정부·여당은 카풀 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대타협기구 구성을 추진했으나, 택시업계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 참여하지 않겠다고 나오면서 진통을 겪어왔다.
기자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난 전 위원장은 "17일에 택시업계에서 회의가 있다고 하는데 그때 (사회적 대타협기구 참여 문제를) 최종적으로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전 위원장은 사회적 대타협기구에서 논의할 의제로 △택시기사 완전 월급제 시행 △최저임금 확보 등 처우 개선 △합리적인 감차 △법인택시를 위한 시장확대 △IT(정보기술) 플랫폼 장착 택시 도입 등을 제시했다.
그러면서 "택시 사납금 폐지, 완전 월급제 도입은 입법이 필요하다"며 "법이 필요하거나 정책으로 확정해야 하는 것들을 정리하겠다"고 덧붙였다.
KPI뉴스 / 김광호 기자 kh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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