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록 전남지사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 반대할 이유 없다"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2-19 17:10:15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의 '광주공항의 국제선 임시 운항' 건의에 대해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 19일 오전 전라남도 동부청사에서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실국장 정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김 지사는 19일 오전 새해 첫 동부권 정책회의 자리에서 "광주공항 국제선 임시 운항은, 한시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인데다 무안공항 폐쇄로 여행업계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반대할 이유가 없다. 여행업계 어려움을 덜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또 강 시장의 무안공항 관련 발언에 대해서는 '제대로 된 서남권 관문공항으로서 정부 로드맵 등에 대한 전향적 자세'를 촉구한 것을 평가하며 "국가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것에 대해 정부가 적극 나서도록 광주시와 협력해 대응할 것"이라며 "가령 공항 인근 재생에너지100 국가산단의 경우 산단 개발 후 분양되면 회수될 수 있으니 정부가 계획 마련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김 지사는 이날 민생경제 회복과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준비 철저, 석유화학산단·철강 분야 특단의 위기 대응, 전남 국립의대 1순위 우선 배정 등에 총력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또 "전남뿐 아니라 국가적으로 어려운 상황이어서 민생경제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분야도 철저히 챙겨야 한다"며 "국가는 하루빨리 30조 규모의 슈퍼추경을 추진하고, 민생경제정책을 내놓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이어 "긴급민생지원금으로 국민 1인당 20만 원 정도를 지원해 소비를 살려야 한다"며 "민주당이 슈퍼추경에 2조 원을 발행해야 한다고 발표했는데, 이는 온누리 상품권이 5조5000억 원인 것에 비하면 적은 수준으로, 그 이상으로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기존 사업비 248억 원에서 428억 원을 추가했다"며 "내년 행사지만 올해부터 해양수산 분야 주요 업무로 반드시 넣어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석유화학산단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며 "산업부 대책만 바라보지 말고, 여수와 협력해 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책 만들어 정부에 건의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국립의대 설립은 "의료계와 대타협 없이는 어려운 문제다. 오는 24일 국회에서 전라남도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 설립 국회 포럼과 결의대회도 준비하고 있다"며 "권한대행 체제에서 가능하겠냐는 시각도 있지만, 지역 국회의원 등과 함께 의료계를 설득해 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에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원이 1순위로 우선 배정되도록 하자"고 독려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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