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택시·카풀 태스크포스(TF) 소속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의원의 보좌관 최모씨가 카카오모빌리티로 이직한 사실이 밝혀졌다.
▲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YTN은 14일 최씨가 이달 초부터 카카오모빌리티의 대외협력 담당으로 자리를 옮긴 사실이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최씨는 지난 10월 8일 입사확정 통보를 받았으며 지난 3일부터 카카오모빌리티 대외협력실에서 근무하고 있다.
최씨는 택시기사 분신 사건으로 민주당 TF 긴급회의가 열렸던 지난 11일에도 국회 동향을 살피기 위해 의원회관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일각에서는 카풀TF는 택시업계와 카풀업계 사이의 갈등을 중재하기 위한 기구인데 최씨가 카카오모빌리티로 이직한 것은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그러나 최씨와 카카오모빌리티는 "입사확정 통보가 카풀TF 구성 전이므로 문제없다"고 해명했다. 권 의원은 최씨의 입사통보가 확정된 10월 8일 이후인 10월 30일부터 민주당 TF에서 활동을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들은 또한 "국회 유관기업 취업 검증절차 등 적절한 인사 절차를 거쳤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최씨는 YTN과의 인터뷰에서도 "전혀 부적절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저희 의원님은 제가 카카오로 간다는 것을 알지도 못했고, 간다고 하니 기업에서 경험을 쌓는 것도 좋겠다며 좋게 보내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