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선전엔 정책으로'…김철우, 월 15만 원 기본소득 제시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5 17:06:22

상대 진영의 의혹 제기와 거리 시위로 과열된 보성군수 선거전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전남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비방 공세에는 대응을 자제하고 민생 공약과 그간의 성과로 유권자 판단을 받겠다는 전략을 구사했다.

 

▲ 지난달 28일 김철우 더불어민주당 전남 보성군수 예비후보가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말을 하며 손을 흔들고 있다. [강성명 기자]

 

김 예비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상대의 흑색선전에는 정책으로 답하고, 군민의 판단에 호소하는 품격 있는 정책 선거를 치르겠다"고 5일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군민 모두에게 매달 15만 원을 지급하는 '보성형 군민기본소득' 도입을 1호 공약으로 제시하며 민선 9기 청사진을 공개했다. 

 

해당 정책은 농림축산식품부의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 방향과 관련 특별법을 근거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다.

 

그는 "국비와 지방비 확보를 통해 군 재정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군민 개개인의 삶은 풍요롭게 바꾸는 정책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공약 발표에서는 기본소득을 포함해 6대 핵심 정책도 함께 제시됐다. 

 

주요 내용은 △주월산 복합 실버 시니어타운 조성 △체류형 스마트팜 관광단지 구축 △전남·광주 행정 통합에 따른 제2차 공공기관 유치 △KTX 보성역·벌교역 역세권 개발 △소상공인 임대료, 카드 수수료 지원 등이다.

 

김 예비후보는 정책 제시와 함께 지난 군정 성과도 부각했다. 

 

그는 "행정의 생명은 청렴과 실력"이라며 "검증된 성과와 도덕성을 바탕으로 민선 9기에서도 흔들림 없는 군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유일 4년 연속 1등급'을 달성한 점과 주민 주도형 '보성600 사업'이 전남 전 시군으로 확산된 점을 대표 성과로 내세웠다.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선거철마다 되풀이되는 흑색선전은 군민의 눈을 가리고 보성 발전을 가로막는 장애물일 뿐"이라며 "상대가 비방에 몰두할 때 저는 오직 군민 화합과 행복을 위한 정책 개발에 매진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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