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AI 연동 투자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 출시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5-09-15 17:18:37
한국투자증권은 인공지능(AI)과 직접 연동해 이용자가 손쉽게 투자 프로그램을 개발할 수 있는 MCP 서비스를 도입했다고 15일 밝혔다.
MCP는 AI 에이전트와 외부 데이터 소스·도구 등을 연결하는 통신 규약이다. 이용자는 복잡한 코딩 과정 없이 자연어 지시만으로 투자 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다. 예컨대 'A주식이 5% 오르면 10주 매수하는 프로그램을 만들어달라'는 지시만으로 맞춤형 트레이딩 툴을 생성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한국투자증권은 오픈 API 기반 트레이딩 환경도 개선했다. 오픈 API는 외부 개발자들이 증권사의 기능을 쉽게 빌려 쓸 수 있도록 공개한 연결 통로다. 덕분에 개발자나 개인 투자자는 복잡한 코드를 처음부터 전부 작성하지 않아도, 공개된 기능을 조합해 빠르게 트레이딩 도구나 서비스를 만들 수 있다.
이를 위해 한국투자증권은 개발자 센터 'KIS 디벨로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샘플 코드를 깃허브에 무료 공개했다. 또 챗지피티 기반 챗봇을 도입해 API 사용법 안내와 오류 해결 등을 24시간 지원한다.
김성환 한국투자증권 사장은 "AI와 오픈 API를 활용한 맞춤형 투자 프로그램 수요가 커지고 있다"며 "개인 고객뿐 아니라 기업과의 연계를 확대해 실제 적용 사례를 넓혀갈 것이다"고 전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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