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野, 공공부문 채용비리 국정조사에 '강원랜드' 포함

임혜련

| 2018-12-18 17:16:51

27일 본회의에서 국조계획서 채택 추진할 것

여야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가 18일 국회에서 만나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국정조사 범위에 자유한국당 권성동·염동열 의원이 연루된 강원랜드 채용청탁 사건을 포함하기로 했다.
 

▲ 18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3당 교섭단체 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서 정양석(왼쪽부터) 자유한국당, 서영교 더불어민주당, 유의동 바른미래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뉴시스]

더불어민주당 서영교·자유한국당 정양석·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는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

서 원내수석은 이날 회동 후 "(조사 범위에) 강원랜드 부분이 포함된다는 것을 명확히 했다"며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명칭을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위원회'로 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특위 이름에는 서울교통공사와 강원랜드가 빠졌다. 여야는 조정 과정 중 특위 이름에서 기관 이름은 제외하기로 합의했다.

여야는 오는 27일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국정조사 계획서를 처리할 계획이다. 정 원내수석은 "빨리 간사단 회의를 열어 국정조사계획서 채택에 착수하도록 요청했다"고 말했다.

유치원 3법은 오는 20일로 예정된 교육위원회 법안심사소위에서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서 원내수석은 "유치원 3법과 관련해 서로 마음을 열고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도부가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고 했다.

여야는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의 비상설 특위의 활동기한 연장을 논의하기 위한 운영위 소집에도 동의했다.

다만 김태우 전 청와대 특별감찰반원의 의혹 제기와 관련한 한국당의 국회 운영위원회 소집 요구는 민주당이 거부했다.

유 원내수석은 운영위 소집과 관련해선 "최대한 이른 시일 안에 운영위를 열어서 현안을 논의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밝혔다.

이어 "원내지도부가 상임위에서 위원회 활동을 적극적으로 할 수 있도록 촉진자 역할을 하는 만큼 상임위가 임시국회 활동을 열심히 하도록 독려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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