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 6개월 홍영표 "당정청 관계 정리···국민 목소리 반영 성과"
임혜련
| 2018-11-12 17:01:05
"정부가 던진 일, 당이 뒷바라지 하는 것 사라져"
"공정경제·경제민주화 법안, 임기 내 처리할 것"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가 12일 "당정청 관계가 제대로 정리됐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취임 6개월을 맞아 이날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정부가 내년 재정 확대를 결정하고 예산을 편성하는 과정에서 당이 주도적으로 역할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당이 국민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듣고 정책이나 법안에 반영할 수 있게 된 것이 성과"라며 "제가 원내대표가 될 때 당내에서는 '당이 국정운영을 주도해야 한다'는 요구가 많았다"고 부연 설명했다.
이어 "이제는 고위당정청 회의가 정착됐고 상임위원회 단위의 당정청 회의도 활성화됐다"며 "청와대나 정부가 일방적으로 정책을 당에 던져주고 당이 그것을 뒷바라지 하는 일이 사라졌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홍 원내대표는 "지난 9월 20일 여야 합의로 굉장히 중요한 법안들을 통과시킨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자 큰 성과였다"고 강조하며 공정경제와 관련한 주요 법안들에 대한 입법 의지를 드러냈다.
여야는 지난 9월 20일 본회의를 열고 임시국회에서 처리하지 못한 상가임대차보호법,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지역특화발전특구에 대한 규제특례법,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등 쟁점법안을 처리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홍 원내대표는 "공정경제와 경제 민주화 관련 법안 처리도 남은 임기 동안 처리할 것"이라며 "공정경제와 경제민주화 입법은 함께 잘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반드시 통과시켜야 할 법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야당과 충분히 협의해 공정거래법, 상법개정안, 가맹사업법, 대중소기업상생협력법 등의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약속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 KPI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