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 심각…전남도, 12개에 시군 재난관리기금 긴급 투입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3-19 17:05:27

전라남도가 재난관리기금 3억원을 구제역 심각단계인 10개 시군과 심각에 준하는 방역조치가 취해지는 2개 시군 등 12곳에 긴급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 박현식 전라남도 농축산식품국장이 19일 도청 브리핑룸에서 전남 구제역 차단방역 대책 추진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도는 더 이상의 수평 전파, 확산 방지를 위해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해 백신접종, 방역·소독약품 등에 소요되는 비용을 시군에 직접 지원하기로 했다.

 

강영구 전남도 도민안전실장은 "더 이상의 구제역 발생은 없어야 한다는 생각으로, 차단방역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재난관리기금을 긴급 투입하게 됐다"며 "시군에선 신속하게 백신접종과 집중소독 등 차단방역에 온힘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짧은 기간에 발생지역 주변에서 잇따라 추가로 발생하고, 의심 신고도 계속됨에 따라 매일 시군과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 방역대책 점검 영상회의를 열어 추진 상황을 살피고 있다.

 

또 시군과 농가에 △축산차량 이동통제와 농장 주변 집중 소독 △사체 처리 시 주변 오염이 없도록 철저 △전담공무원이 매일 농가에 전화로 백신접종과 농장 출입 제한 확인 △사료차량 출입 시 차량 내부와 발판 소독 철저 등 총력 대응에 나설 것을 당부했다.

 

현재 심각단계인 시군은 영암, 무안, 나주, 화순, 장흥, 강진, 해남, 목포, 함평, 신안 등 10곳이며, 준 심각 단계는 영광과 진도 등 2개 시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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