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화재 '치매 신약치료비 보장 특약' 배타적사용권 획득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 2024-12-19 17:01:41
흥국화재는 알츠하이머(치매) 신약 치료제 비용을 보장하는 '표적치매약물허가치료비(최경증치매·경증알츠하이머치매) 5년 갱신형 특약'을 업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특약은 알츠하이머 원인 물질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치료약제를 보장한다. 이 같은 방식의 신약 치료비 보장 특약은 국내 보험사 중에 처음이다. 흥국화재는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이 특약에 대한 9개월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
보험금 지급 조건은 최경증 치매(CDR 0.5점) 또는 경증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을 받은 상태에서, 뇌 속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이 일정 수준 축적된 사실이 확인된 경우다. 조건을 충족하고 치료제를 7회 이상 투여하면,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 원의 치료비를 지급한다.
흥국화재는 제약사 '에자이(Eisai)'와 협업해 신약 '레켐비' 출시에 맞춰 이번 특약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특약은 레켐비 외에도 동일한 기전을 가진 모든 약제에 적용된다.
흥국화재 관계자는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를 기대할 수 있는 혁신적인 약제를 보험을 통해 보장함으로써 가입자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며 "특히 CDR 0.5점의 최경증 치매 상태에서 보험금을 지급하는 보장은 이번 상품이 업계에서 최초"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유충현 기자 babybug@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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