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점자정보단말기로 시각장애인 정보격차 해소 지원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4-06-17 17:16:36
농어촌지역 시각장애인 정보접근성 확대 기대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 기여 공로 인정…감사패 수상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가 시각장애인의 디지털 정보격차 해소를 위해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회장 김영일)에 점자정보단말기를 기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점자정보단말기는 점자나 음성으로 디지털 파일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제작된 일종의 노트북이다.
이 단말기를 이용하면 시각장애인도 학습, 업무, 게임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지만 제품 가격이 수백만 원에 달해 보급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발간한 '2023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시각장애인은 장애인 중 모바일기기 보유율(92.8%)은 높지만 정보 및 뉴스 검색과 이메일 등 콘텐츠 서비스 이용률은 평균보다 낮은 수준이다.
LG유플러스가 기증한 점자정보단말기는 총 7대로 강원, 경남, 전남, 전북, 충북 등 농어촌 지역으로 전달돼 8월부터 시각장애인들의 활동을 지원한다.
LG유플러스는 앞서 4월에는 시각장애인의 스마트기기 사용환경 개선을 위해 기부금 5000만 원을 전달, 260쪽 분량의 ICT(정보통신기술) 교육용 지도서 제작에 기여한 바 있다.
이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LG유플러스는 오는 20일 '전국시각장애인지도자대회'에서 감사패를 수상한다.
김영일 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 회장은 "기증 단말기를 통해 더 많은 시각장애인들의 디지털 정보격차가 해소되고 더욱 가치 있는 일상을 보내는 날이 오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홍렬 LG유플러스 ESG추진실장은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많은 고객들이 일상에서 겪는 디지털 격차를 조금씩 해소해 나가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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