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성수기' 12월…여행객 맞춤 카드는?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 2024-12-03 17:26:21
"여름 휴가철보다 연말에 해외여행 즐겨"
12월은 크리스마스와 올해 마지막 날 등을 기념해 국내외 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이 유난히 많은 달이다. '여행 성수기'를 맞아 여행객들을 위한 맞춤형 카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3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해외여행을 간 국내 여행객 수는 652만116명이었다. 여름 성수기가 속한 3분기 626만4250명보다 4.1% 많은 수치다. 여행객 수에서 연말이 여름 휴가철을 능가하는 셈이다.
또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국제 항공 여객 수는 695만3361명으로 연간 국제 항공 여객 수의 10.2%를 차지했다. 월간으로 지난해 국제 항공 여객 비중이 제일 높은 달이 12월이었다.
20대 직장인 A 씨는 "여름은 비용이 너무 비싸고 국내에서 생활하는 게 그리 나쁘지 않아 해외여행을 참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그보나 12월은 국내가 춥기에 따뜻한 나라로 여행가기 적격"이라며 "크리스마스, 연말 등 기념해 해외여행을 자주 즐긴다"고 덧붙였다.
A 씨처럼 12월에도 여행을 떠나는 이들이 많아 카드사들은 맞춤형 카드를 내놓고 있다. 특히 여행비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숙박비나 항공료를 할인해주는 카드들이 인기가 높다.
신한카드의 '매리어트 본보이 더 베스트'는 전월 실적 30만 원 이상일 경우 △매리어트 호텔 1박 무료 숙박권 제공(연 1회)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조식 할인 △국내 메리어트 참여 호텔 조식 할인 등 혜택을 제공한다. 연 회비는 국내 26만4000원, 해외 26만7000원이다.
국민카드의 'BeV V'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일 때 △국내여행·숙박 상품 예약 시 최대 25만 원 청구 할인 △호텔 뷔페 이용권(플래티넘외식통합이용권) 25만 원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 29만5000원, 해외 30만 원이다.
현대카드 'MX 블랙 에디션2'는 전월 실적 50만 원 이상 시 △전 세계 1000여 개 라운지 무료 이용 △공항 및 특급호텔 발레파킹 무료 이용(공항·호텔 통합 월 5회)의 혜택을 제공한다. 연회비는 국내와 해외 모두 20만 원이다.
카드 업계 관계자는 "여행 혜택을 많이 받을 수 있는 프리미엄 카드는 취미 혹은 업무상의 이유로 해외여행을 자주 떠나는 이들에게 적합한 카드"라고 설명했다. 이어 "해외로 나갈 일이 많은데, 현재 사용 중인 카드로 숙박 및 항공 혜택을 받지 못한다면 카드 신규 발급을 검토해 보시는 게 좋다"고 권했다.
KPI뉴스 / 하유진 기자 bbibb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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