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항 신축 경비초소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 획득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5-07-23 17:00:59

UPA, 건물부문 온실가스 감축으로 친환경 항만생태계 조성

울산항만공사(UPA)는 올해 3월 신축한 울산항 1,2부두 및 일반부두 경비초소가 국토교통부로부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1등급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 '제로에너지건축물'로 인증받은 울산항 일반부두 일반초소 모습 [울산항만공사 제공]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은 건축물에 필요한 에너지 부하와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에너지 사용량을 줄이는 등 에너지 자립률과 소요량에 따라 5단계로 등급이 나뉜다.


울산항만공사는 친환경 항만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설계단계부터 온실가스 감축을 목표로 삼았고, 그 결과 2개 경비초소가 에너지 자립률 140% 이상을 달성하며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

 

현재 본인증에서 1등급 이상 건축물은 7% 수준으로, 울산지역에는 울산항 경비초소 2개를 포함해 4개에 불과하다. 공공 건축물은 녹색건축물 조성 지원법에 따라 연면적 500㎡ 이상 이면 인증을 받아야 하지만, 울산항만공사가 인증 받은 건물들은 의무 대상에 포함되지 않는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에너지소비량이 높은 건물부문은 온실가스 배출 비중이 큰 만큼, 항만 내 건축 시설물의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로에너지건축물 1등급은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 1++등급 이상, 에너지 자립률 100%이상, 에너지관리시스템(BEMS) 등 3가지 조건을 동시에 만족해야 부여받을 수 있다. 울산항만공사는 지난 4월 건축물에너지효율등급에서 1+++를 우선 획득한 바 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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