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작년 영업익 929억…전년 대비 137.6% 증가
정현환
dondevoy@kpinews.kr | 2024-02-23 17:04:49
한화시스템이 23일 지난해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모두 상승세를 보였다.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2조4531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매출 대비 약 12.1% 증가해 약 2650억원 이상 웃돈 수치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6% 증가한 929억원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3431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했다.
한화시스템의 실적 개선은 방산 부문의 수출 및 대규모 양산 사업과 ICT 부문의 차세대 ERP 통합 솔루션 및 대외 금융솔루션 구축 사업 등이 견인했다.
작년 방산 부문에선 2022년 1월 K-방산 수출의 포문을 열었던 UAE 천궁-II 다기능 레이다 수출 계약이 매출로 실현됐다. 또 군의 차세대 통신 시스템인 전술정보통신체계(TICN) 4차 양산과 군 위성통신체계-II의 지상용 단말기 양산 사업 등으로 매출을 견인했다.
ICT 부문에선 한화 방산계열사 통합으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차세대 ERP(경영관리시스템)를 구축했다. 더불어 금융솔루션 기반의 신한EZ손해보험 차세대시스템 구축 등 대외 사업을 확대하며 매출을 올렸다.
올해 한화시스템은 방산 부문에선 △4200톤급 한국형 구축함(KDX)-II 함정전투체계(CMS) 성능개량 △한국형 전투기(KF-21) AESA레이다 최초 양산 △대공 유도무기 체계 '천마'와 전술통신체계(TICN) 정비사업(PBL)등 굵직한 개발·양산·정비사업으로 실적을 견고히 할 예정이다. 중동·유럽·동남아 시장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방산 수출을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ICT 부문은 △고객 비즈니스에 최적화된 솔루션 개발 및 고도화로 대외 시장 진출 △금융솔루션 라인업을 강화해 중소형 생·손보사까지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는 등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이다.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이사는 "한화시스템은 올해도 방산·ICT·신사업 전반에 거쳐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로 새로운 사업 기회를 창출해 나갈 것이다"며 "원천기술 내재화·국산화에 힘쓰며 미래를 선점할 수 있는 핵심 성장 동력과 수출 역량 강화로 기업 가치를 더욱 높일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KPI뉴스 / 정현환 기자 dondevoy@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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