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첫눈 오면 놓아준다던..."…탁현민 사퇴 압박
오다인
| 2018-11-24 16:45:25
"첫눈 내리면 놓아준다던 청와대 쇼 기획자"
민주평화당도 "이제 그만 그를 놓아주자" 논평▲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월15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귀국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정병혁 기자] ▲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오전 페이스북에 첫눈을 언급하며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을 겨냥한 게시물을 올렸다. [홍준표 페이스북 캡처] ▲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 2007년 출간한 저서에서 여성비하 표현이 논란이 되자 지난 6월 청와대 측에 사퇴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청와대는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민주평화당도 "이제 그만 그를 놓아주자" 논평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4일 서울에 내린 첫눈을 언급하며 탁현민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의 사퇴를 상기시켰다.
홍 전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떠나간 첫사랑도 돌아온다는 첫눈이 내리고 있다"며 "첫눈이 내리면 놓아준다던 청와대 쇼 기획자는 어떻게 처리할지 우리 한번 지켜보자"고 썼다.
이어 "그를 놓아주게 되면 이 정권은 끝날지 모른다"며 "쇼로 시작해서 쇼로 연명하는 정권"이라고 비판했다.
또 "이제 쇼는 그만 하고 도탄에 빠진 민생을 돌보고 북의 위장 평화에 놀아나지 말고 5000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전력을 다 하라"고 강조했다.
홍 전 대표는 "큰 화가 다가올 것"이라며 "권력이란 모래성이라는 것을 깨닫을 때는 이미 늦는다"고 부연했다.
이같은 발언은 지난 6월 청와대가 탁 행정관의 사퇴를 반려하며 '첫눈이 오면 놓아주겠다'고 전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앞서 탁 행정관은 2007년 출간한 저서에서 여성비하 표현이 논란이 일자 사퇴 의사를 전한 바 있다.
이날 민주평화당도 첫눈을 언급하며 탁 행정관의 사퇴를 강조했다.
문정선 민주평화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첫눈이 오면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며 '탁현민 행정관'이라고 지목했다. 문 대변인은 "기억은 국민을 배반했지만 이제 그만 그를 놓아주자"고 했다.
KPI뉴스 / 오다인 기자 odi@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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