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김정은 시대 집권 2기 개막

김당

| 2019-04-13 16:52:43

29년만에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할아버지 따라하기'
새로 선출된 당 및 국가지도기관 인사들과 기념촬영

조선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재추대 소식을 시작으로 김정은 위원장의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확대회의 진행 △새로 선거된 당 및 국가지도기관 성원들과 기념사진 촬영 △새로 구성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 성원들,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들과 기념사진 촬영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 시정연설 소식을 연 사흘째 전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은 전날 김 위원장이 남한의 국회 격인 최고인민회의 14기 1차 회의의 둘째날 참석해 글자 수로 1만8천자, 47분 분량의 대내외 정책 등과 관련한 시정연설 전문을 전했다. 김 위원장은 11일 열린 최고인민회의 회의 첫날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으나, 12일 회의 둘째날에 참석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을 한 것은 김일성 주석이 1990년 5월 최고인민회의 9기 1차 회의 이후 29년 만에 처음이다. 아버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경우 최고인민회의는 물론, 육성 메시지를 발표한 사례 자체를 찾아보기 어렵다는 점에서 이는 '할아버지 따라하기'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또한 김정은 위원장은 이번 시정연설에서 특유의 '거침없는' 화법을 구사해 눈길을 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날 최고인민회의 연단에 올라 미국과 트럼프 대통령을 향해 "미국식(하노이 회담) 대화법엔 흥미가 없다"며 '돌직구'을 던지고, '중재자'를 자처한 문재인 대통령을 향해서도 "오지랖 넓은 '중재자' 행세를 하지 마라"고 '쓴소리'를 날렸다.

두 매체에 실린 사진을 화보로 구성했다.

 

KPI뉴스 / 김당 기자 dangk@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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