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국제공항 활주로 보수·보강…2027년 말까지 모든 절차 완료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22 18:02:43
무안국제공항 활주로의 일부 내구성이 떨어진 것으로 확인되면서 국토교통부가 본격적인 보수·보강에 나선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와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6월부터 진행 중인 무안공항 활주로 포장평가에서 활주로 중앙부 아스팔트층을 중심으로 박리와 층간분리 등 내구성 저하가 확인됐다고 22일 밝혔다.
점검단은 균열과 시공이음부 등을 통해 빗물이 포장 내부로 유입된 뒤 원활하게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재료 간 접착력이 약해진 것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항공기 하중을 직접 받는 아스팔트층 상부 15㎝에서 손상이 이뤄졌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부산지방항공청, 한국공항공사, 포장 분야 전문가 등 10명으로 구성된민관합동 점검단을 4차례 회의를 거쳐 손상 원인과 보수·보강 방안을 마련했다.
손상된 아스팔트 층을 일정 깊이까지 제거한 뒤 재포장하고, 활주로 갓길 부근의 시멘트 보조기층 일부를 제거해 배수 성능을 개선하기로 했다.
한국공항공사는 설계 등 후속 절차에 즉시 착수해 내년 하반기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활주로 보수·보강과 함께 현재 재수색이 진행 중인 사고지점의 로컬라이저 개선 등 추가 안전조치도 마무리한 뒤 무안공항을 재개항할 방침이다.
또 내년 말까지 광주공항 국내선을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 위한 관련 절차도 차질 없이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광주공항 국제선의 무안공항 임시 배치는 추진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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