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수묵, 세계를 물들이다…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29일 개막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8-29 18:43:34

세계 유일 수묵을 주제로 펼쳐지는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가 29일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막을 올렸다.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이 29일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환영사와 개막선언을 하고 있다. [전남도 제공]

 

이날 개막식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13개국 주한 외교사절단, 홍보대사 배우 김규리, 국내외 참여 작가 등 10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명인의 연주와 무용, 가야금 보컬 퍼포먼스 등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무대를 펼쳐졌다.

 

이어 라포엠과 댄스팀 홀리뱅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며, 예향의 도시 전남을 알렸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수묵이 K-콘텐츠의 차세대 주역이 될 것이다"며 "목포·진도·해남은 수묵으로 가득한 갤러리 도시로 거듭날 것이다"고 밝혔다.

 

윤재갑 총감독은 "수묵은 과거의 유산을 넘어 동시대와 호흡하는 살아 있는 언어"라며 "이번 개막식은 전남도가 세계 속 수묵의 수도로 우뚝 서는 출발점이다"고 강조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은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문명의 이웃들'을 주제로 30일부터 10월 31일까지 목포·진도·해남 일원에서 20개국·지역 83명·팀 작가가 참여한다.

 

주요 전시는 문화예술회관, 실내체육관, 남도전통미술관, 소전미술관, 땅끝순례문학관, 고산윤선도박물관, 6개 전시관에서 열리며, 체험·학술·연계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된다.

 

또 학술심포지엄, 작가와의 대화, 아트 버스킹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전남을 명실상부한 세계 속 수묵의 도시임을 국내외에 알릴 계획이다.

 

▲ '2025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개막식이 29일 오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가운데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참여 작가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전남도 제공]

 

전남에서는 수묵비엔날레를 비롯해 10월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와 국제농업박람회 등 메가이벤트를 잇따라 진행한다.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는 10월1일부터 26일까지 목포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개최된다. 남도미식의 가치와 산업적 가능성을 선보이는 국내 최초 미식 테마 국제행사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AI와 함께하는 농업혁신, 생명 키우는 K-농업'을 주제로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열린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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