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지오센트릭, 재활용 원료로 화학제품 포장재 만든다

김윤경 IT전문기자

yoon@kpinews.kr | 2023-11-06 16:49:04

폴리에틸렌·폴리프로필렌 포장재 1600만 장에 적용
신재 플라스틱 사용량 연 264톤 감축 기대
신제품 브랜드는 친환경 ‘싸이클러스’

SK지오센트릭이 폴리에틸렌(PE)과 폴리프로필렌(PP) 2종의 폴리머 화학제품 포장재에 재활용 원료를 적용한다고 6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100% 신재 폴리프로필렌 원료로 만든 포장재를 사용해 왔다.

 

SK지오센트릭은 제품 생산 과정 전반에 걸친 환경성과 창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 SK지오센트릭 관계자가 SK이노베이션 울산컴플렉스(CLX) 화학제품 생산 공장에서 재활용 원료가 적용된 폴리프로필렌 소재 포장재를 소개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 제공]

 

새 포장재는 다양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하는 잔여 플라스틱인 PIR(Post Industrial Recycled)을 재활용한다. 일정 비율로 신재 폴리프로필렌과 함께 섞어 제작한다. 

 

SK지오센트릭은 연간 1600만 장의 폴리프로필렌 소재 25kg 포장재를 사용 중이다. 이번 재활용 원료 적용을 통해 회사측은 연간 약 264톤의 신재 플라스틱 사용을 줄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SK지오센트릭 친환경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 로고. [SK이노베이션 제공]

 

새 포장재에는 SK지오센트릭 친환경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가 적용된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으로 ‘CYCLE+US(우리)ᆞEarth(지구)’의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지난해 10월 공개됐다.

 

재활용 원료 활용 포장재 도입은 SK지오센트릭의 사업 철학과 맞물려 있다. SK지오센트릭은 ‘그린 트랜스포메이션’ 전략을 통해 탄소에서 그린사업으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중이다.

 

오는 2025년 완공 목표인 폐플라스틱 재활용 종합단지 ‘울산 ARC’ 구축도 플라스틱 재활용률을 높이고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여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에서 비롯됐다.


SK지오센트릭 최우혁 Solution사업본부장은 “신 포장재 적용으로 플라스틱 사용량 저감을 위한 전사적 노력의 성과를 창출하게 됐다”며 “플라스틱 밸류체인 전 과정에서 환경에 기여하기 위한 새로운 노력들을 지속해 나갈 것” 이라고 말했다.

 

KPI뉴스 / 김윤경 기자 yoon@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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