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민석 "뉴욕 제보자와 모르는 사이···최교일, 사과해라"
임혜련
| 2019-02-02 16:49:25
"최교일 스트립바 갈 때 난 최순실, 정유라 쫓아"
더불어민주당 안민석 의원이 2일 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받고 있는 자유한국당 최교일 의원을 향해 사과를 요구했다.
최 의원은 전날 "(제보자) 대니얼 조는 2017년 4월 민주당으로부터 조직특보 임명장과 중앙선대위 중소벤처기업위 정책자문위원 임명장을 받았다. 카카오톡 프로필에는 민주당 안민석 의원과 찍은 사진도 있다"며 안 의원과의 연관성을 제기했다.
이에 안 의원은 '최교일 의원은 사과하라'는 제목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어제 최 의원은 최 의원(스트립바 출입 의혹)을 폭로한 뉴욕 제보자와 내가 무슨 관계가 있는 듯이 나를 끌어들였다"며 "나는 뉴욕 제보자와 1도 모르는 사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공안검사 출신 최 의원이 2016년 어느 가을밤 뉴욕 스트립바를 찾았을 시기에 난 최순실, 정유라를 쫓아 해외를 다니고 있었다"며 "아무 관계도 없는 나와 민주당을 최 의원이 끌어들인 것은 공안검사 시절의 못된 버릇이 나온 것이다"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안 의원은 "배후가 있다고 시나리오를 조작해 위기를 빠져나가려는 시도"라며 "'스트립 최교일'은 당장 사과하라"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추접스러운 일에 나를 언급한 것 자체가 불쾌하다"며 "부적절한 처신, 교활한 물타기다. 국민과 안민석에게 분명히 사죄하라"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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