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 학생급식비 4.8% 인상 최종 합의

박유제

pyj8582@kpinews.kr | 2023-10-26 16:55:40

교육행정협의회 정기총회 개최...만4세 무상보육
교복구입비 지원사업, 내년부터 교육청으로 이관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이 26일 교육행정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학생 급식비를 학생당 170원씩 4.8% 인상안에 최종 합의했다.

 

▲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박종훈 경남교육감이 26일 열린 교육행정협의회에서 합의안을 들어보이고 있다. [경남도 제공]

 

양측은 이날 총회에서 △학교급식비 재원 반반 분담 △급식단가 인상 △식재료 안전성 검사 확대 △만4세 어린이집 필요경비 및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 편성 △교복 지원사업 교육청 이관 △2024년도 교육비특별회계 세출예산 편성에 합의를 이끌어냈다.

 

이에 따라 2024년도 학교급식비는 2023년도와 동일하게 지자체와 교육청이 같은 비율로 분담하고, 급식단가는 전년 대비 4.8%인 170원의 금액을 인상한다. 고등학교의 경우 올해 3460원부터 5120원이던 급식단가를 에서 내년은 3630원부터 5290원으로 인상된다.

또 학생들의 안전한 급식을 위해 시군 먹거리 지원센터에서 공급하는 식재료에 대한 농·수산물 방사능, 수산물 중금속, 한우 유전자 검사를 추가 확대함으로써 건강하고 안전한 식재료를 공급하기로 했다.

만4세 아이의 무상보육과 무상교육 실현을 위해 도에서 어린이집 필요경비를, 교육청에서 사립유치원 무상교육비를 각각 편성하기로 했다. 1인당 30만 원을 보조하던 교복구입비는 그간 도와 시군에서 예산을 편성했지만, 내년부터는 교육청에서 전액 지원할 계획이다.

박완수 도지사는 “세수 감소로 양기관 모두 재정적으로 힘든 상황”이라면서도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소외되는 도민이 없도록 복지망을 확대하기 위해 경남도와 교육청이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박유제 기자 pyj8582@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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