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남구, 세월호 12주기 맞아 13일부터 추모 주간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7 17:46:18
광주시 남구가 세월호 참사 12주기를 맞아 시민과 함께 기억과 다짐을 이어가는 추모 주간을 운영한다.
남구는 오는 13일부터 나흘 동안 '진실과 생명 안전을 향한 노란빛 동행'을 주제로 이러한 아픔을 반복하지 않겠다는 다짐을 담기위해 추모 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추모 행사는 참여형 프로그램과 문화행사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로비에서는 공직자와 주민들이 노란 리본에 각자의 기억과 안전사회에 대한 약속을 적어 나무에 매다는 방식의 '생명이 싹트는 세월호 기억의 나무'가 운영된다.
오는 15일에는 세월호 제12주기 기억문화제가 열린다.
행사는 백운광장 인근 문화광장에서 진행되며, 오후 5시 30분부터 '4·16의 기억'을 되새기는 자리로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는 구청 공직자와 유족,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다짐 발언과 함께 문화예술 공연, 시민 참여 퍼포먼스 등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문화광장 주변에는 별도의 추모 공간도 조성된다.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헌화하며 희생자를 기릴 수 있도록 해,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기억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광주시 남구는 "세월호 참사는 시간이 흘러도 사라지지 않는 우리 사회의 아픔이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약속이다"면서 "조용히 흔들리는 노란 리본처럼 우리의 기억도 멈추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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