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수 차관 나주 배 살폈다…"이상기후 대응, 농가 역할 중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5-04-16 16:35:11

박범수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지난 15일 전남 나주를 찾아 이상 저온으로 인한 냉해 피해와 배 생육 상황을 점검했다.

 

▲ 박범수 농식품부 차관이 지난 15일 나주배 농가를 찾아 배꽃 개화 상태와 수분 작업 등 생육현황를 점검하고 있다. [나주시 제공]

 

16일 나주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박현식 전남도 농축산식품국장, 김행란 도 농업기술원장, 안상현 나주부시장 등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함께했다.

 

박 차관은 나주 농산물산지유통센터를 찾아 배꽃 개화기 관리와 수급 상황을 중심으로 수급 대응 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현안을 논의한 뒤, 배 농가를 찾아 개화 상태와 인공 수분 작업 진행 상황을 살폈다.

 

박 차관은 "개화기 이후 착과기까지는 배 품질과 생산량을 결정짓는 중요한 시기"라며 "철저한 생육 관리와 함께 연중 고른 출하를 위한 재고 관리에도 신경 써 달라"고 강조했다. 

 

또 "기후변화로 인한 이상기후가 반복되고 있는 만큼 농가의 대응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정부도 현장 중심의 정책과 소득 안정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안상현 나주부시장은 "배꽃 수분 활동은 수확량과 직결되는 핵심 공정"이라며 "농가와 농협 간 긴밀한 협력 체계를 유지하면서 병해충 예방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병태 나주시장도 박 차관과 간담회를 통해 미세 살수장치, 열풍 방상팬 등 재해 예방 시설 지원 확대와 함께 농업재해 관련 법과 제도의 정비 필요성을 건의했다. 

 

윤 시장은 "나주배는 지역 경제의 한 축이자 핵심 농산물"이라며 "기후 불확실성에 대비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과 제도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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