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등억천전로 고갯길 주차전쟁 뭔일?…신규 대형카페 배짱영업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2024-06-06 17:00:39
왕복 2차선 도로 한쪽면 막혀 양방향 차들 옴짝달싹
카페 수용인원 250명인데 주차 가능대수 60대도 안돼
인근 주민들 "행정당국 허가 잘못 인정하고 대책 내놔야"
울산 울주군 등억온천단지 주변에 대형 베이커리커피숍이 경쟁적으로 들어서고 있는 가운데 상북면 등억천전로 고갯길이 방문차량으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특히 최근 개점한 대형카페 개점 이후 도로변 200여m 구간에 방문 차량이 2개 차선 중 1개 차선을 점거하는 상황이 몇 주째 이어지고 있으나, 단속의 손길이 미치지 않아 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 ▲ 울산 울주군 상북면 등억천정로 고갯길에 위치한 대형베이커피카페 인근 현장 모습 [최재호 기자] 6일 오후 취재진이 현지 주민들의 제보로 찾아간 현장은 왕복 2차선 도로의 한쪽 방향이 주차된 차량들로 막혀 있었다. 이로 인해 양방향으로 통행하는 차들이 움직이지 못한 채 북새통을 이루고 있었다.
길천산업단지와 울주 언양·교동 방면에서 작천정으로 이어지는 등억천전로는 몇 개월 전만하해도 한적한 농촌마을 진입도로였다. 하지만 지난해 말에 이어 5월 중순 대형 베이커리카페가 잇달아 들어서면서 상황은 크게 바뀌었다.
등억마을과 천전마을 주민들은 "신규 카페 업주들이 건물에 비해 주차장을 턱없이 작은 규모로 건립하는 것이 문제"라며 "행정당국은 지금이라도 허가 과정의 잘못을 인정하고 그 대책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볼멘 소리를 냈다.
KPI뉴스 / 최재호 기자 choijh1992@kpinews.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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