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文, 개성공단 아닌 창원공단 신경써야"

임혜련

| 2019-03-11 16:57:52

"북한 100분의 1만 경남에 쏟아도 이 지경 되지 않을 것"
"경제정책 바꾸지 않으면 경남 경제 못 살아나"
"4.3 재보궐 선거로 文정권 심판…최선 다할 것"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1일 "경남 경제가 문재인 정권의 경제 실정으로 무너질 위기"라며 "대통령이 신경 써야 하는 곳은 개성공단이 아니라 창원공단"이라고 말했다. 

 

▲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1일 4·3 보궐선거 창원성산 한국당 강기윤(가운데)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한 가운데 강 예비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강기윤 선거사무소 제공]


황 대표는 이날 창원 의창구 경남도당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문 대통령이 북한에 쓰는 신경의 100분의 1만이라도 경남에 쏟았다면 경제가 이 지경으로 망가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지금 급한 건 금강산 관광 재개가 아니라 경남 관광 부활"이라며 "경남도민들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또한 "탈원전 정책을 폐기해야 해야 한다"며 "이념에 따라 탈원전 정책을 밀어붙이면서 신한울 3·4호기 공사를 중지시켰고, 창원의 원전협력업체 285곳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다"고 말했다.

이어 "강성 노조의 파업으로 경남 부품업체들이 최악의 경영난에 시달린다"며 "상황이 이 지경인데 정권은 도대체 무엇을 하고 있느냐. 밑 빠진 독에 물 붓기일 뿐 근본적 대책은 외면한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문 정권이 경제정책 방향 자체를 바꾸지 않는 한 경남 경제도, 대한민국의 경제도 살아날 길이 없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황 대표는 회의 직후 기자들을 만나 리얼미터 여론조사 결과 한국당 지지율이 30%대를 회복한 데 대해 "국민들께서 이 정부의 폭정에 대해 심판을 시작했다고 생각한다"며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4.3 재보궐 선거에 대해선 "국민들이 보궐 선거로 문재인 정권을 평가하고 심판하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KPI뉴스 / 임혜련 기자 ihr@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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