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영화관까지…곡성군, 매주 문화 프로그램 운영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4-03 16:52:43

한 달에 한 번이던 '문화가 있는 날'이 이제는 매주 일상 속으로 들어온다.

 

전남 곡성군은 이달부터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운영하며 군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한다고 3일 밝혔다.

 

▲ 구석구석 문화가 있는 날 포스터 [곡성군 제공]

 

그동안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에 운영되던 '문화가 있는 날'은 올해부터 매주 수요일로 확대됐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매주 첫째·셋째 주 수요일과 주말을 중심으로 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프로그램은 공연, 공동체 상영, 버스킹, 커피 시음 등으로 구성돼 세대와 취향을 아우르는 것이 특징이다. 주민들이 멀리 이동하지 않고 가까운 생활권에서 문화를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4월 프로그램은 지역 주요 거점 공간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석곡면 종합회관, 뚝방마켓길 야외무대, 곡성작은영화관, 문화지소곡성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고전영화 공동체 상영과 버스킹 공연, 커피 퍼블릭 커핑, 독립영화 상영 등 다양한 콘텐츠가 마련됐다.

 

첫 프로그램은 지난 1일 석곡면 종합회관에서 '유랑음악다방: 나의 살던 고향은'이 열려 추억의 한국음악과 변사 공연이 어우러진 색다른 무대를 선보였다.

 

오는 8일에는 뚝방마켓길 야외무대에서 '뚝방길, 벚꽃 선율에 젖다' 버스킹 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15일과 29일에는 곡성작은영화관에서 각각 '사랑방손님과 어머니'와 '세계의 주인' 공동체 상영이 이어진다.

 

또 22일 문화지소곡성에서는 '커피와 청춘 그리고 시대감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커피를 매개로 일상 속 감각을 나누는 참여형 문화 프로그램이다.

 

곡성군은 "이번 사업은 지역 곳곳의 생활문화공간을 활용해 군민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가 일상이 되는 지역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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