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성 신안군수,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와 2027년 미술관 교류 본격화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 2026-09-15 16:56:03

대리석과 조각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쌓은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가 전남광주 신안의 새로운 문화교류 파트너로 떠오르고 있다.

 

▲ 김태성 신안군수가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과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자매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안군 제공]

 

김태성 신안군수는 지난 13일(현지시간) 이탈리아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에서 알베르토 스테파노 지오바네티 시장과 만나 양 도시의 문화·예술 교류 확대와 자매도시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신안군과 피에트라산타는 지난 2019년 첫 만남을 시작으로 관계를 이어왔으며, 지난해 6월 문화 교류와 상호 협력 의향서를 체결한 뒤 교류 확대를 위한 후속 논의에 돌입했다.

 

특히 내년 개관 예정인 신안군립미술관이 두 도시를 잇는 핵심 무대로 거론됐다.

 

양 측은 개관전에서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 소장품을 선보이는 방안을 협의했다.

 

피에트라산타 모형박물관은 1984년 문을 연 문화시설로, 16세기 산타고스티노 수도원을 활용해 조각가 350여 명의 보제티 등 700여 점을 소장하고 있다.

 

보제티는 조각가가 대리석이나 청동으로 본작업에 들어가기 전 제작하는 축소 모형으로, 작품의 완성 과정과 작가의 구상을 보여주는 자료다.

 

신안군은 내년 신안군립미술관 개관식에 지오바네티 시장과 피에트라산타시 관계자를 공식 초청할 예정이다. 

 

김태성 신안군수는 "피에트라산타시가 대리석과 조각으로 사람을 오래 머물게 하는 도시가 된 것처럼, 우리도 그 길을 배우고 싶다"고 말했다.

 

KPI뉴스 / 강성명 기자 name@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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