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희상·여야 원내대표 회동…"'실력 국회' 만들자"

이여름

| 2018-07-30 13:38:42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 교섭단체 지위 상실
"8월 임시국회는 민생·개혁 입법 다룰 것"
▲ 30일 오전 국회 의장접견실에서 열린 교섭단체 원내대표 회동에서 참석자들이 손을 잡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강병원 원내대변인,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 문희상 국회의장,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 바른미래당 유의동 원내수석부대표. [연합뉴스 제공]

 

문희상 국회의장 주재로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만나 8월 임시국회 소집과 정국 현안을 논의했다.

애초 지난 23일 예정됐던 여야 회동은 노회찬 정의당 의원 별세로 한 주 연기됐다.

이날 회동은 민주당, 자유한국당, 바른미래당 3당 교섭단체 체제로는 처음 열렸다. 노 의원 별세로 민주평화당과 정의당이 공동 구성했던 '평화와 정의의 의원모임'이 20인 미만이 되어 교섭단체 지위를 상실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날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내 일정을 이유로 불참했다.

문 의장은 "제가 처음 국민에 3가지를 약속했는데 첫째가 협치이고 두 번째는 실력, 세 번째는 미래"라면서 "그 가운데 오늘 방점을 찍어야 할 것은 일을 잘하는 실력 국회"라고 말했다.

이어 "8월 임시국회는 민생·개혁 입법을 주로 다루는 국회가 될 것"이라면서 "실력 국회를 위해 소위 활성화와 법안소위 정례화 문제를 의논드리고 싶다"고 밝혔다.

홍영표 원내대표는 여야 3당의 민생경제입법 태스크포스(TF)를 거론하면서 "8월에도 국회는 쉬지 않고 입법 노력을 함께해 반드시 성과를 내도록 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관영 원내대표는 "노회찬 의원의 안타까운 죽음으로 정치자금법 개정 필요성이 많이 얘기되고 있다"며 정치개혁특위에서의 관련 논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이어 "개헌과 선거제도 개혁 문제에 정부·여당이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나서 주길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KPI뉴스 / 이여름 기자 yiyl@kpi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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